• 2023. 5. 31.

    by. Arles_trip

     

     

    • 돈카츠 아오키
    • 신바시역 도보 4분 / 시오도메역 도보 7분
    • 반반 (half&half) 메뉴 & 소금
    • 영업시간: 화~토 오전 11:00~오후 3:00 / 오후 5:00~8:00 (※ 일요일, 월요일 휴무)
    • 오픈 30분 전 도착 추천
    • 부모님 평점: ★★★★★

     
     
    오후 4:30분쯤 도착해서 4번째로 들어갔다. 사실 2번째였는데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4번째로 밀렸다. 잠시 썰을 풀자면,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아오키측에서 웨이팅 관련한 안내문을 걸어놓는데 먼저 도착해 있던 일본분이 거기서부터 줄인지 알고 서 계셨다.
     


     


    당연히 그 뒤에 줄을 섰고,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우리 뒤에 도착한 사람들이 가게 문 앞에 서 있는 걸 발견! 기다리고 있던 일본분에게 알리고 같이 내려가서 다시 줄을 섰다. 귀띔이라도 해주었으면 좋았으련만 조용히 문 앞에 서 있는 인간미 없음... (일본 문화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누군가 손해 보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 묵인하는 건 문화가 아니다. 내가 아는 일본인들도 그러지 않는다.)
     


     
    암튼 각설하고 오픈 30분 전에만 도착하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리뷰들을 보고 미리 간 거였는데 시간이 딱 좋았다. 식사 끝나고 나오니 계단을 타고 긴 웨이팅 줄이 생겨 있어 인기를 실감했다. 기다림이 어려우신 분들은 일찍 가시길 추천한다.
     
    기다리다 보면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준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주는데 안 적혀 있는 메뉴들이 있다는 건 안 비밀! 우린 한국어 메뉴에 없는 '하프 앤 하프'를 선택했다. 반반을 좋아하는 민족이니... 와사비 소스도 잘 어울린다는 말에 같이 주문.

     

     


     
    식당 내부는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분위기였다. 좌석은 15석 정도로 많지 않아 때를 놓치면 기다리는 이유가 있었다. 각종 소금들과 소스들이 놓여 있는 테이블에 돈카츠 도착! 밥과 돈지루, 장아찌류 한 종류가 나온다.
      


     
    돼지고기의 신선도와 퀄리티에 매우 엄격하다고 들었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 한 입 먹었는데 ‘이런 돈카츠를 먹어 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스쳤다. 반반메뉴를 강력추천한다! 등심과 안심을 고루 맛볼 수 있고, 진짜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스를 가미한다면 꼭 첫 입은 소금을 찍어 맛보라고 당부하고 싶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외 약 4종의 소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소금에 찍어 먹어야 그 고소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주문했던 ‘와사비 소스’는 먹을만했고, 잘 어울렸으나 기대했던 특별함은 없었다. 머스터드도 있다. 오리지널이므로 허니머스터드 생각하면 기침 나온다.


     

     

     

    지친 체력에 힘을 더하는 맛이었다.
    후회하지 않을 테니 부모님 모시기에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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